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각료들과 점심 도시락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시락은 생선, 육류, 과일까지 대부분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사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먹는 감촉이 다르네요, 매우 맛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경제산업상도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시식하며 소비를 장려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자국 내 불안과 어민들의 불만을 최대한 불식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집권 자민당에서는 중국에 더욱 강한 메시지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산 수산물의 수입금지와 중국발 무차별적 항의 전화에 유감 표명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다음 달 중국도 참가하는 G20 정상회의에서 기시다 총리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호리이 이와오 / 자민당 의원 : 전 세계에 적극적으로 일본 조치의 정당성을 계속 발신해 주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 역시 G20 정상회의에서 오염수 방류를 거세게 비판할 것으로 보여, 첨예한 신경전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한중일 정상회의를 위한 고위급 외교 당국자 협의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, <br /> <br />중국이 오염수 방류에 반발하고 있는 만큼 얼마나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오염수 방류를 놓고 국제무대에서 중국과 일본이 비난전과 맞대응 수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사이토 <br />자막뉴스 : 이미영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83110454130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